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의료봉사단이 낯선 몽골 초원을 찾아 닷새 동안 4493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경기도는 1~5일 몽골 돈드고비주에서 해외나눔의료사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도 의료봉사단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60여 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로 꾸려졌다.
이들은 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한의과 등 진료 분야별로 현지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내시경과 초음파 493건, 수술과 시술 487건 등 닷새 동안 4493건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전문 치료가 시급한 환자는 국내 의료기관에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현지 주민에게 구강교육과 위생교육을 하고, 페이스페인팅과 폴라로이드 촬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소통했다.
도는 2011년부터 의료 접근성이 낮고, 보건 의료 기반이 취약한 해외 곳곳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그동안 19개국 5만 6483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이를 통해 도 의료서비스의 국제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해당 국가와의 보건의료 협력 기반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성영모 도 의료봉사단장은 "질병 치료를 넘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봉사단원들의 헌신이 환자들에게 큰 위로가 됐고, 의료인의 사명과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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