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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도 AI로…광양제철소, 현장 휴게물품 신청 '원스톱' 시스템 구축
신청·승인·배송 자동화…현장 수요 반영해 온열질환 예방 지원 강화

광양제철소가 혹서기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신청·승인·배송까지 AI 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혹서기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신청·승인·배송까지 AI 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양제철소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휴게물품 신청시스템을 구축하며 현장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휴게물품이 필요할 경우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했고, 신청 이후 진행 상황을 확인하거나 내용을 변경하는 데도 불편이 따랐다.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물품이나 배송 장소가 달라져도 즉각 반영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광양제철소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부터 승인, 배송 안내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AI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 시스템에서는 물품 종류와 수량, 사용 날짜, 배송 장소 등을 항목별로 입력할 수 있으며, 생수는 정수와 얼음물 등 세부 옵션까지 선택 가능하다. 접수와 승인, 배송 완료 등 처리 단계도 자동으로 안내돼 신청자는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가 접수하기 전까지는 신청자가 직접 내용을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어 현장 여건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부서별 신청 현황을 자동 분석하고 신청 누락이나 오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필요한 현장에 적기에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지원 대상 물품은 휴게 텐트와 바람막이, 테이블, 의자 등 휴게시설을 비롯해 생수, 아이스박스, 냉온수기 등 폭염 대응 물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절차를 줄이는 동시에 현장 대응 속도를 높여 근무자들이 한여름에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 체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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