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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풍수해 대비 침수 예방 총력…양수기 21대 사전 배치
상습 침수지역 중심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논산시가 풍수해 기간인 7~10월을 앞두고 관내 상습 침수구역과 저지대, 배수시설 주변에 대형(사진)·중형 양수기 21대를 배치했다. /논산시
논산시가 풍수해 기간인 7~10월을 앞두고 관내 상습 침수구역과 저지대, 배수시설 주변에 대형(사진)·중형 양수기 21대를 배치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를 사전 배치하는 등 풍수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논산시는 풍수해 기간인 7~10월을 앞두고 관내 상습 침수구역과 저지대, 배수시설 주변에 대형·중형 양수기 21대를 배치하고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간 집중호우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침수 우려 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판단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

양수기는 성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장 인근, 건양대 정문·후문과 관촉사 다락가든 일대, 가야곡농공단지, 농어촌공사 회전교차로, 은진 교촌사거리, 건양주유소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에 순환 배치된다.

아호·원봉·우곤·숙진·채운 배수장 등 5곳과 성동·벌곡 지역 마을하천 합류부 4곳에는 상시 배치해 침수 발생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예비 양수기를 추가 투입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호우·태풍 예비특보나 특보가 발효되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충남도와 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봄철부터 농경지 용·배수로의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는 '논도랑치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배수시설 정비도 병행해 왔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풍수해 기간 저지대와 반지하 주차장, 하천변 등 침수 우려 지역의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특보와 재난안전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수해가 끝날 때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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