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제30회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연계해 마련한 '2026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2026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는 지난 3~4일 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영화와 공연, 체험, 먹거리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도심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기존 공연과 먹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야외 영화 상영을 비롯해 부천FC 경기 응원전, VR 퍼포먼스, 별난잔디콘서트, 버스킹 공연, 호러나이트,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틀 동안 이어졌다.
특히 호러나이트와 시민 체험 콘텐츠는 BIFAN과 협업해 운영, 영화제와 축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중앙에는 축제 캐릭터 '위(WE)'와 '조이(JOY)'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고 논알코올 수제맥주와 다양한 축제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수제맥주존에는 국내외 맥주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 7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판매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논알코올 수제맥주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비음주자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먹거리 공간에는 12개 푸드트럭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회용컵 꾸미기와 스크래치 메시지 체험·전시를 비롯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시정 홍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홍보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협력한 팝업스토어와 지역상생마켓도 마련됐다. 부천맛집 할인쿠폰과 배달특급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해 축제 방문객들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시는 이번 축제를 저예산 기반의 아이디어 중심 행사로 기획하고, 시민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 성인인증 부스와 컵 세척존, 클린존 운영, 다회용컵 사용,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안전과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위조이 치맥축제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부천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지역 문화자산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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