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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2026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진행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 위한 정서적 지지·소통 강조

건양대병원이 말기 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26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이 말기 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26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건양대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이 말기 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6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진 지역 시민 30명이 참여해 전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일반인 수강생들이 말기 질환 환자가 겪는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마지막 여정을 존엄하게 동행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추후 현장 실습 등의 후속 절차를 거친 뒤 정식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본격적인 돌봄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의료, 간호, 사회복지, 영적 돌봄, 예술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각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혈액종양내과 조도연 교수) △암의 이해와 말기 환자의 증상 변화 및 통증 관리(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김근수 의료사회복지사) △말기환자 영적 돌봄(김재준 신부) △말기환자 신체적 돌봄의 실제(유보나 간호사) △임종돌봄(이하늘 간호사)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고려대 최승주 교수) △음악 요법의 이해와 적용(한국완화음악치료연구회 김다소망) 등으로 진행됐다.

조도연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인간의 품격 있는 삶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져야 하기에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현대 의학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따뜻한 등불이자 가족들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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