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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청소년어울림센터, 30일 재개관…어린이 생존수영 교실 운영
지하 수영장 공조설비·방수공사 등 시설 기능보강 완료

대덕구시설관리사업소가 30일 청소년어울림센터 재개관을 앞두고 어린이 생존수영 운영을 위해 지하 수영장을 청소하는 등 시설 정비를 하고 있다. /대덕구
대덕구시설관리사업소가 30일 청소년어울림센터 재개관을 앞두고 어린이 생존수영 운영을 위해 지하 수영장을 청소하는 등 시설 정비를 하고 있다.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대표 여가·문화공간인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의 노후시설 기능보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시설을 전면 재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재개관에 앞서 구는 지하 수영장을 비롯한 청소년어울림센터 전반의 시설 기능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공조설비와 방수시설을 보강하고 어린이 맞춤형 안전·위생시설을 정비하고 사전 안전 점검까지 마무리해 청소년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대덕구는 지하 수영장의 고질적인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4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 등 총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효율 제습공조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지하 수영장은 공조설비 노후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청사 내부 철골 구조물과 마감재도 습기로 인해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18일 제습공조 시스템의 반입과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설비 개선으로 어린이들은 한여름과 장마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게 됐으며 시설물 부식을 예방해 건물의 장기적인 자산가치를 보존하고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대덕구는 생존수영 강습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수영장 시설 전반을 정비했다.

특히 습기에 직접 노출되는 체온유지실은 노후 히터를 전면 교체하고 내부 마감재를 습기에 강하고 항균성이 우수한 삼나무로 재시공했다. 또한 샤워실 수전과 타일, 천장재를 교체하고 트렌치와 바닥 타일 줄눈도 정밀 보수해 이용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아울러 재개관에 앞서 현장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마감 대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가설 펜스 결속 상태를 점검하고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통제했으며 작업 종료 후에는 현장관리소장에게 안전 상태를 인계하는 등 안전관리 절차를 철저히 이행했다.

지하 수영장뿐 아니라 청소년어울림센터 건물 전반에 대한 기능보강도 함께 추진했다.

센터 옥상 가장자리와 지붕 이음부, 빗물이 흐르는 배수로 주변에 빗물 유입을 막는 금속 마감재를 새로 설치하고 썬룸실 지붕 방수공사를 실시해 고질적인 누수 원인을 개선했으며 지상 1층 주출입구는 기존 노후 유리블록을 치장벽돌로 교체해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주관부서인 인구정책과와 수행부서인 시설관리사업소가 긴밀히 협업하며 추진했다. 양 부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종을 면밀히 검토해 총사업비 7억 원 가운데 6억 9624만 원으로 공사를 마무리하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다.

김종범 대덕구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이용객이 체감하는 쾌적한 환경과 시설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생존수영을 통해 안전 기술을 체득하고 청소년과 주민 모두 최고의 환경을 갖춘 공간에서 건강하게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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