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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캠퍼스 달군 미술대회…전국 중·고교생 2500명 참가
제52회 전국 중·고생 미술실기대회 성황리 마무리…수상자에 장학 혜택 제공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정물수채화, 정물소묘 부문의 참가 학생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정물수채화, 정물소묘 부문의 참가 학생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전국 중·고등학생 2500명이 목원대학교에 모여 미술 실력을 겨루며 캠퍼스를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은 '제52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목원대는 미래 한국 예술계를 이끌 청소년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 250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972년 출범한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은 반세기 넘게 지역과 국내 미술·디자인 교육을 이끌어온 가운데 이번 대회 역시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대회는 중·고등부로 나눠 중등부는 수채화 풍경과 정물수채화, 정물소묘,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상황표현과 칸만화, 캐릭터 등 6개 부문에서 치러졌다. 고등부는 수묵담채화 정물·풍경, 수채화 정물·인물, 소묘 인체·정물, 조소 모델두상·주제두상, 디자인 발상과표현·기초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상황표현·칸만화, 물레성형·점토조형 등 1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당일 캠퍼스 곳곳에서는 이젤과 화구를 펼친 학생들이 작품 제작에 몰두했고 만화·애니메이션과 디자인 분야 참가자들은 주제 해석과 화면 구성에 집중하며 실전 못지않은 긴장감 속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고등부 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국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실력을 겨룬 것만으로도 큰 자극이 됐다"며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장점과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등부 수상자에게는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진학 시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수시·정시에 합격한 수상자는 대상 4학기 등록금 전액, 최우수상 2학기 등록금 전액, 우수상 1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는다.

정상훈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장은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정하는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예술가로 성장하는 무대"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목원대는 오랜 예술교육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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