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가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의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외국인 유학생 지원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 지원, 취업 연계,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대학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생활 지원, 취업 연계,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도내 17개 대학과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신규 시책으로 외국인 유학생 금융서비스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대학 인근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을 지정하고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에도 여권만으로 통장과 카드 개설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미 지난 4월 외국인 유학생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 경남홍보관 운영, 국제특급우편 지원사업, 경남유학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경남 정착지원 생활특강 등을 추진하며 유학생들의 취업과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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