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진주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경제·관광·교육 교류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절단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진주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원본부가 공동 추진하며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거래선 확보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집중 타진할 예정이다.
이어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어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논개제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진주 K-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확산도 추진한다. 진주시는 인도네시아 파라향안가톨릭대학교와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를 방문해 K-기업가정신의 가치와 정책을 소개하고 교육·연구·국제교류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기존 시장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동남아 신흥시장으로 수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와 교육, 관광 분야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 동남아시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계는 이번 무역사절단이 침체된 수출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지사화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 물류비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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