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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도 회사도 '건강'이 최고 경쟁력"…광양제철소, AI로 직원들 건강 지킨다
AI 기반 건강진단 보조장비 '워크핏' 도입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AI 기반 건강진단 장비를 도입, 직원들의 건강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AI 기반 건강진단 장비를 도입, 직원들의 건강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제철소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임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AI 기반 건강진단 장비를 도입하고 수면다원검사 지원을 확대하는 등 건강검사 제도 다각화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최근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건강진단 보조장비인 '워크핏(WorkFit)'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크핏'은 손가락 센서와 혈압계를 활용해 약 2분 만에 자율신경 균형, 혈관 건강 나이, 혈당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려는 직원은 물론, 50세 이상 직원과 만성 피로 또는 업무 부담으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는 산업보건센터 1층 건강상담실에 설치됐으며 별도 접수 없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 제공된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수면 건강 관리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산업보건센터는 사외 위탁 정밀검사 항목에 수면다원검사를 포함해 직원들이 수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 증상을 전문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와 호흡,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기록·분석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특히 교대근무 비중이 높은 제철소 근무 특성상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질 수 있는 직원들에게 수면의 질을 점검하고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는 산업보건센터 의사 상담을 통해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사외 병원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검사 후에는 전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수면 이상 증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AI 기반 건강측정 장비 도입과 수면다원검사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진단까지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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