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조효근 기자] 나주시가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미래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를 꾸렸다.
전남 나주시는 17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나주 대도약 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책 구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래전략위원회는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다.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위원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민원 혁신도시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에너지, 혁신도시, 농업, 관광, 복지, 도시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인사 등 14명이 참여했다.
위원장은 이민원 혁신도시정책연구원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에너지 산업 육성과 혁신도시 발전,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복지 증진, 도시개발 등 주요 분야별 현안을 점검한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식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 나주 대도약 실현을 위한 10대 정책 공약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나주시는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정책 기조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나주의 역할을 어떻게 키울지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나주시는 에너지와 농생명, 관광, 혁신도시를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원 미래전략위원장은 "10대 공약을 위원들의 각 분야에서 잘 검토해 더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나주 발전을 위해 자부심을 갖고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전략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함께하는 실무 중심 협의체"라며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대변혁의 시대에 나주가 큰 역할을 해야 하고, 나주의 미래는 에너지와 관광, 농생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의 미래 4년, 멀게는 100년의 설계도가 갖춰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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