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자립 역량 강화와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성장의 무대를 마련했다.
충남도교육청은 13일 당진꿈나래학교에서 '2026 충남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직업 기능을 발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2개 분과로 나눠 가죽공예, 로보트론, 바리스타,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제품포장 등 6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역대 가장 많은 95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 신설된 로보트론 종목은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단계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돼 특수학교·학급 모두에서 가장 높은 참가율을 기록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진로·직업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회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자신의 꿈과 직업인으로 나아가는 도전과 성장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앞으로의 삶 속에서 자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현장 중심 진로·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애학생들의 취업과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2개 분과 12명의 대표 학생들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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