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과 도교육청노동조합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행정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도교육청노동조합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 및 학습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7월 1일 정식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교육행정 업무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충실이'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실이'는 교육행정 지침과 회계·지출 절차, 각종 업무 매뉴얼 등을 AI가 학습해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학교 현장의 복잡한 행정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학교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저경력 공무원들의 업무 적응과 전문성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교육청노조 정용훈 천안지부장과 김현수 수석부위원장이 공동 회장으로 활동하는 '팀시너지랩'이 중심이 돼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각종 자료를 AI가 원활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노동조합이 주도적으로 교육행정 혁신을 위한 AI 서비스를 개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교육청이 보유한 공개 자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노사 상생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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