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도내 모든 투·개표소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도선관위는 2일까지 도내 투표소 909곳과 개표소 23곳의 설비 점검을 완료하고, 투표 관리 인력 1만 1700여 명과 개표 관리 인력 7500여 명 등 총 1만 9000여 명의 선거사무 인력을 투입해 차질 없는 선거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선거일인 3일 유권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각 시·군청 선거인명부 열람 시스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학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회관 등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설치되며, 기존 장소가 변경된 경우에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변경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경북도선관위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 편의성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체 투표소의 99%인 901곳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했으며, 필요한 곳에는 임시 경사로를 설치했다.
또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를 비치하고 점자형 투표보조용구와 특수형 기표용구를 마련해 시각장애인과 신체장애인의 투표권 행사도 지원한다.
개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선거일 전날인 2일 각 개표소에서는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개표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지 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이 실시된다.
선거 당일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은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뒤 투표관리관과 참관인 입회 아래 경찰 호송을 받아 개표소로 이송된다.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 역시 선관위 직원과 정당 추천 선관위원, 개표 참관인이 동행한 가운데 경찰 호송 하에 개표소로 옮겨진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개표 시스템을 통해 읍·면·동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현장에서 작성되는 개표 상황표와 대조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공정선거참관단도 투·개표 전 과정을 참관한다. 참관단은 투표용지 이송 과정과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 투표 진행 상황, 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 이송, 개표 전 과정 등을 점검하며 공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북도선관위는 투표소와 개표소 내 질서 유지에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투표소는 선거인과 선거사무 관계자 외 출입이 제한되며, 개표소 역시 개표 사무 종사자와 참관인 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자유롭고 비밀이 보장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부정선거 감시를 명분으로 한 소란행위나 무단침입, 선거사무 관계자에 대한 물리력 행사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