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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우리 가족 이끌林 캠프' 운영
가족이 함께 숲속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성 역량 함양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대전시 서부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6 우리 가족 이끌林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대전시 서부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6 우리 가족 이끌林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숲속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서부 관내 초등학생 가족 78명을 대상으로 '2026 우리 가족 이끌林(림) 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형 인성교육 브랜드인 '주인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가족이 함께 숲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성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공감과 배려, 협력 등 인간 고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교육지원청은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적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캠프를 구성했다.

참가 가족들은 숲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게임으로 익히는 '탄소중립 첫걸음', 숲길을 걸으며 기후위기와 산림의 선순환 체계를 이해하는 '되살림(林)'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나무 블록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집과 마을을 만드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Learning by Doing(배우면서 익히기)'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스마트폰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관계를 회복하는 '가족 공감형 인성교육'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인성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성미란 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지식뿐 아니라 타인과 공감하고 함께 살아가는 힘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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