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원광대학교는 '제10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이 지난 27일 원광대학교 WON 웰니스센터 XR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통합의료혁신센터(IMIC)와 JABA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이번 포럼은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K-Med 기반 통합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통 한의학과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의료 혁신 방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원광대한방병원, 카카오헬스케어, 전북특별자치도 등 산·학·연·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과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첫 발표를 맡은 원광대 한의예과 이원융 교수는 동의보감과 사상체질 등 전통 한의학 지식을 디지털화하고 AI 기반 의료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비정형 한의학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국제 표준 코드와 연계해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강형원 통합의료혁신센터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초정밀 통합의료 플랫폼 실현 가능성과 의료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AI 시대 데이터 활용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형원 통합의료혁신센터장은 "현재 한방 의료 데이터는 서술형 중심의 비정형 기록이 많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원광대한방병원의 실제 임상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술을 결합해 한의학 데이터를 'AI-ready 데이터'로 전환하고 전통 한의학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확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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