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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뒤흔든 게임 열기…'플레이엑스포'에 13만 명 몰려
인디게임·아케이드·e스포츠 총집결…수출상담 1585건·2억 1000만 달러 성과

21~2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6 플레이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21~2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6 플레이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게임 팬들의 함성과 키보드 타건 소리가 킨텍스를 뒤덮었다. 인디게임 체험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경기도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 '2026 플레이엑스포'가 관람객 13만 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1~2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182개 게임 기업이 참가해 아케이드 공동관과 인디오락실, 콘솔라운지, 추억의 게임장 등을 운영했다.

행사장 곳곳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인기 리듬게임 '태고의 달인' 대회에 참가자와 관람객이 몰렸고, 개발자 토크와 게임 OST 공연, 성우 토크쇼가 열린 플레이 스테이지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라인게임즈 특별 무대와 '슬라임의 세계' 개발자 발표 등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도는 올해 '플레이 히어로 프로젝트'를 새로 도입해 군인·경찰·소방관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했고, 헌혈 캠페인도 했다. 관람객들은 분리배출 미니게임 '클린샷 챌린지'를 즐기며 친환경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성과는 숫자로도 확인됐다. B2B 전시관에는 국내외 536개 기업이 참여해 모두 1585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수출 상담액은 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참가 개발사 대상 유저 테스트(FGT)와 IR 피칭, 인디 어워드, 대학생 전시 프로그램 등도 확대하며 중소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 발판 역할을 했다.

e스포츠 열기도 뜨거웠다. 경기e스포츠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는 대학생과 장애인,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아마추어 경기를 펼쳤다.

특히 '2026 대한민국 e스포츠리그(KEL) 이터널리턴 개막 라운드'는 온라인 시청자 7만 2000명을 기록했고, 'SOOP ASL 시즌21 결승전'은 온라인 동시 시청자 12만 명을 모으며 온·오프라인 흥행을 이끌었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플레이엑스포가 인디게임과 아케이드, e스포츠,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게임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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