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과수화상병 폐원 농가의 영농 재기와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과수화상병 폐원 농가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체 작목 기술 지원'과 '재식재 지원 기반 조성'으로 나눠 추진했으며 사업 유형에 따라 지원 대상과 내용이 달라진다.
'대체 작목 기술 지원'은 화상병 폐원 농가에서 사과·배 등 기주식물을 제외한 대체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영농 기자재 지원과 매몰지 유지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두 농가에서 양파·콩·들깨 등 대체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재식재 지원 기반 조성'은 폐원 후 18개월이 지난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배 과수원을 다시 조성할 수 있도록 묘목 구입과 시설물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두 농가에서 총 7400㎡의 사과원을 조성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 과수화상병은 45농가 30㏊ 규모로 발생했으나 2025년에는 과수농가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로 과수화상병 미발생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은 물론 폐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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