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보도자료
대전고 야구부, 창단 81년 만에 첫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준우승'
강호 연파하며 대전 야구 저력 입증

대전고등학교 야구부가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고등학교 야구부가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대전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81년 만에 처음으로 황금사자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고 야구부가 지난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충암고와 맞붙어 치열한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대전고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강호들을 잇달아 꺾으며 대전 고교야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전고의 결승 진출 과정은 극적이었다. 1회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성남고를 꺾으며 상승세를 탄 대전고는 16강에서 우승 후보 부산고를 제압했고, 8강 청담고전에서도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강릉고를 4-2로 물리치며 학교 역사상 첫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개인 기량은 물론 팀워크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주장 우주로 선수는 공수에서 중심 역할을 맡아 팀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오라온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한규민·황지형·윤상현·안태건 등 투수진 역시 안정적인 투구로 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결승전에서 대전고는 충암고에 4-10으로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줬다. 선수들은 상대의 탄탄한 전력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벤치와 그라운드가 하나가 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학생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 도전 과정 속 협력과 팀 스포츠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희종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고 야구부가 창단 81년 만에 황금사자기 결승에 오른 것은 대전 체육사에 남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경기력뿐 아니라 인성·학업·진로 역량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 지원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