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산사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기상 상황에 맞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응급 복구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관내 국유림 중 산사태 취약지역 1102곳에 대한 사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 점검 대상에는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경북과 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지가 포함돼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올해 추진 중인 사방사업도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방댐 17개소 설치 △계류보전 12.0km △산지사방 17.7ha △산림유역관리 6개소 등으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을 차단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시 안내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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