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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교수, 美 '카셀베리상' 수상…연구 업적 인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제147회 미국 후두음성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카셀베리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제147회 미국 후두음성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카셀베리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후두음성학 학술상인 '카셀베리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

4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22~24일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제147회 미국 후두음성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셀베리상은 미국 후두음성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연구 업적의 학문적 가치를 평가해 선정한다.

1906년 제정된 이 상은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수여하지 않을 정도로 심사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120년의 역사 동안 올해를 포함해 단 35회만 수여돼 '후두음성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희소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승원 교수는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성대반흔(성대 흉터)'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대반흔은 성대 점막이 딱딱하게 굳어 정상적인 발성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532nm 파장의 성대 재생 레이저와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bFGF)를 병행하는 복합 치료법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특히 직접 집도한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성대 수술이나 후두암 치료 이후 발생하는 성대반흔은 환자의 일상과 직장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이번 치료법이 목소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음성 수술과 갑상선암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미국 기관식도학회와 미국 후두음성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3년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젊은 교수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미국 후두음성학회 '유진 마이어스상'과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예송학술상'을 받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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