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협약을 바탕으로 양대 조선산업단지와 인근 배후생활권, 지역상권을 함께 잇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 준비에 본격 나선다.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와 양대조선소는 관련 용역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과 청년 정주여건, 지역경제 활력을 함께 높이는 거제형 문화선도산단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용역은 양대 조선산업단지와 배후생활권,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사업과 추진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과 역사성, 입지 여건, 노동자 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 구축, 랜드마크 조성, 문화프로그램 운영, 재생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는 정부의 공모지침과 정책 방향에 맞춰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청년이 찾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 3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지역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자 처우개선과 복지향상, 근로환경 개선, 외국인 노동자 안정 정착 지원,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거제시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을 이러한 협약의 취지를 구체화하는 핵심 연계사업으로 보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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