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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키운 기후테크 기업, 세계 무대서 '금빛 성과'
에디슨어워즈 수상식 /경기도
에디슨어워즈 수상식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도는 이달 16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에디슨 어워즈에서 도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퍼스트랩과 오아페가 각각 금상, 플랜트너와 피엠에너지솔루션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

퍼스트랩은 고도산화기술을 활용해 썩지 않는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솔루션인 ‘카비톡스(CAVITOX)’을 선보여 '물, 식량 및 농업(Water, Food & Agriculture)'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플랜트너는 성분 방출을 정밀하게 제어해 비료 유실률을 줄이는 천연 코팅 비료 기술로 같은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다.

오아페는 버려지는 식물 폐기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스테온(STEON)'으로 '에너지 및 기후 회복성(Energy & Climate Resiliency)'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저장 효율을 극대화한 산업 장비용 스마트 리튬 배터리 '테라비츠(TeraVitz)'를 선보여 이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다.

도는 지난 2024년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 혁신성과 시장 가능성을 갖춘 우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6개사를 선발해 사업화자금, 글로벌 진출 컨설팅, 대·중견기업과의 기술협력 등을 지원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기술성과 시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며 ‘혁신계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변상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 수상은 경기도의 성장 지원 체계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기술 혁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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