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은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기획전시 '작은 만남에서, 우리의 바다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하얀양옥집 공간 자체가 한 권의 그림책이 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한 가족으로 연결됐다는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전시에는 지역 기획자인 책마을해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경균 교수, 이우현 작가가 참여한다. 두 작가의 대표 동화책 서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이 공간을 이동하는 동안 마치 동화책 페이지를 넘기듯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마을해리는 책과 공간을 결합한 문화콘텐츠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 전반의 서사를 설계했다. 이우현 작가는 'HELP!'를 통해 전북 서해안의 멸종위기종인 '상괭이'를 모티브로 함께 살아가는 존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김경균 교수는 바닷가에서 수집한 씨글래스(바다유리)를 활용한 공예와 서사를 통해 버려진 것들에 깃든 생명력과 환경의 연결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작은 만남의 조각들이 모여 우리가 소중한 공동체임을 깨닫는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 기록들이 우리 안의 생명력을 깨우고 공존의 길을 찾는 따뜻한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얀양옥집은 과거 도지사 관사를 재단장해 조성한 곳이다. 지난해에는 약 8만 5000명이 방문했다. 전북 고유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이 일상 속에서 즐겨 찾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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