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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축산 농가 보호 위한 예산 지원 및 현장 점검 진행
면역증강제 지원…도비 2억 원 포함 총 6억 6000만 원 투입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자연재해·화재 따른 농가 리스크 최소화


경기도가 여름철 축산 농가 보호를 위해 마련한 '경기도 축산재해 관리 체계' 안내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가 여름철 축산 농가 보호를 위해 마련한 '경기도 축산재해 관리 체계' 안내 포스터.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축산 농가 보호를 위해 예산 지원과 현장점검을 동시에 진행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까지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냉방 시설 작동 여부, 전기 설비 노후도 등을 살핌으로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여름철 재해 대비 사전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총 6억 6000만 원(도비 2억 원 포함)을 투입해 도내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를 조기에 공급했다.

사고 발생 전후를 아우르는 '사전 예방 및 사후 신속 대응' 체계도 공고히 했다.

도는 사전 예방을 위해 총 244억 원(도비 22억 원 포함) 규모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재해 발생 시 폐사체 처리와 시설 복구 등 사후 복구를 위해 1억 2000만 원의 긴급 지원 예산을 편성,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는다.

이와 함께 도는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농가에서 △사육 밀도를 10% 이상 낮춰 가축 간 열 발생 감소(사육 밀도 조절) △축사 지붕 위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송풍팬 가동 및 안개분무 실시(환경 온도 저감) △신선하고 시원한 물 충분한 공급, 비타민·전해질 등 면역증강제 사료 혼합 급여(급수 및 영양 관리)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노후 전선 점검,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등 냉방기 가동 급증에 따른 전기 화재 예방(전기 시설 점검) △가축 질병 예방 위해 주기적인 물통 및 사료조 청소와 소독 관리(위생 관리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기후 위기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도는 농가와 협력해 선제적 방어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면역증강제 지원과 재해보험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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