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3일 동안 37만 명의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도심형 과학문화축제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통합 개최되고,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데이'와 연계 운영되면서 대전시 전역이 과학행사로 이어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287개 기관이 참여해 총 420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3일간 약 37만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는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시와 포럼, 체험, 공연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전시, 세계과학문화포럼, VR·로봇 체험 등이 열려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 세계과학문화포럼에는 최재천 교수와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 단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과 인문·예술의 융합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선보였다.
엑스포과학공원과 시민광장 일대에서는 RC카 레이싱, 종이비행기 챌린지, 과학퀴즈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과학마술, 버스킹 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과학과 공연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전역을 활용한 과학문화 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과학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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