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군북면 보곡산골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3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산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린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산악 동호회를 중심으로 단체 관광버스 방문이 잇따랐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더해지며 행사장은 종일 활기를 띠었다.
관광객들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로 알려진 보곡산골 일대를 걸으며 자연 속 봄 정취를 만끽했다. 대표 탐방 코스인 '산꽃술래길'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곡산골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보곡산골 보물 인증 이벤트'와 '산꽃술래길 건강걷기 투어'는 참여 열기가 이어지며 보이네요정자, 봄처녀정자, 산안송 등 주요 명소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친환경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산꽃술래길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되가져오는 '줍깅 챌린지'는 준비된 상품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참여가 활발했으며, '조각 도자기 마그넷 만들기', '재생종이 모빌 만들기',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역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먹거리도 축제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산채비빔밥과 잔치국수, 가죽전, 야채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됐으며, 푸드트럭 운영으로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와 함께 임시 주차장 조성과 간이 화장실 확충, 무인 안내판 설치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보완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보곡산골은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로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산벚꽃과 함께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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