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초고령사회 대응…"양질의 일자리 중심 구조 전환"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2026년까지 일자리 6331개 창출과 고용률 73%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보령시는 '일자리 복지, 행복한 보령'을 비전으로 한 '2026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지역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4대 핵심 전략과 30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하며 총 356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보령시 인구는 지난 2025년 기준 9만 2117명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36.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시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전년보다 일자리 목표를 70개 늘리고 관련 예산을 22% 확대하는 등 고용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 고용률 상승세와 1.1% 수준의 낮은 실업률 등 기존 고용 지표 개선 흐름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호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를 넘어 에너지 전환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소상공인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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