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문턱 낮추고 대상 넓혀…연간 장학 규모 역대 최대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구미시장학재단이 올해 상반기 장학생 347명을 선발해 총 4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모두 12개로, 학업 성적과 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15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기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성적우수,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 분야에서 선발하고, 대학생은 진학우수, 성적우수, 지역대학육성, 다자녀, 기회균등, 예체능특기, 방송통신대 구미시학습관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등 후손도 별도 유형으로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13일 기준 구미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등이다. 재단은 단순한 성적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생활 여건까지 함께 살펴 장학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기준도 손질했다. 기회균등과 국가유공자 등 후손 유형은 성적 기준을 완화해 선발 취지에 맞게 지원 문턱을 낮췄다. 경제적 여건이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원 확대도 눈에 띈다. 관내에 예체능 계열 고등학교가 없는 점을 고려해 고교 특기와 대학 예체능 특기 유형은 관외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대학생 다자녀 유형도 3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10명 늘린 60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선발 예정인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유형까지 포함한 2026년 연간 장학사업 규모는 총 467명, 6억4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413명, 5억1300만 원보다 인원은 54명, 지급액은 91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재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구미시청 교육청소년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선발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발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구미시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