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가톨릭대학교는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팀(조용원 전공의, 이우진 전공의)이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열린 '제46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종훈 교수팀은 '전층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서 건내(transtendinous) 전층 파열의 빈도 및 임상적 결과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향후 치료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전근개 파열은 환자마다 손상 양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맞춤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건내 전층 파열은 힘줄이 완전히 찢어진 회전근개 전층 파열과 달리 찢어진 부위가 어깨 힘줄을 관통한 특수한 상태로 기존의 분류체계로는 진단이 모호한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에 지종훈 교수팀은 '건내 전층 파열' 진단 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특수 파열의 빈도, 관련 인자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자기공명영상(MRI)과 관절경적 소견에 따른 ‘건내 전층 파열’의 아형(subtype) 분류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을 때 임상 경과 및 회복 정도를 아형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통증 감소는 물론 인대의 생물학적 재생과 기능 회복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확인하는 등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지종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내 전층 파열'의 유병률, 형태에 따른 분류 기준, 그리고 임상적 예후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며 "특히 건내 전층 파열의 구조적 특징을 기반으로 한 분류는 기존의 분류 체계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다 세분화해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내 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잔존 조직 보존 술식을 시행했을 때의 임상적, 영상학적 결과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향후 치료 방향 설정에 있어 보다 실질적인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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