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신자산신탁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앞세워 재개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신탁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412번지 일대 '신림5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신청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25일 만에 이뤄졌다.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절차를 단기간에 마무리한 것으로, 약 2600명에 달하는 토지등소유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동의가 빠르게 확보된 점이 특징이다.
신림5구역은 약 16만9069㎡ 규모로,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4층, 약 39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신자산신탁은 신탁방식 구조를 기반으로 초기 단계부터 사업 관리에 나서며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대규모 재개발임에도 초기 동의 확보가 빠르게 이뤄진 것은 사업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모든 소유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백 신림5구역 추진준비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기간 내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까지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토지등소유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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