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보도자료
영주시, 혼인 건수 22.3% '껑충'…경북 시 단위 증가율 1위
최근 5년 중 최고치 313건 기록…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결실'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의 청년·저출생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혼인 건수가 급증하는 등 가족 형성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영주시는 2025년 혼인 건수가 총 313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전국 평균 증가율(8.1%)과 경북 평균(1.0%)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며, 경북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회복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 △ KTX-이음(중앙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꼽았다.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연스럽게 청년층의 결혼 선택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 6대 분야 1338억 원 투입… '태생부터 자립까지' 촘촘한 지원

영주시는 혼인 증가 추세를 출산과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출산·돌봄·주거·일자리 등 6대 핵심 분야 126개 사업에 총 133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다.

특히 저출생 대응 범부서 TF를 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을 중심으로 부서 간 장벽을 허물었다. 이를 통해 △만남과 결혼 지원 △안심 주거 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워라밸) 확산 등 3대 전략 과제를 통합 추진하며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 '청년이 머무는 도시'…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 조성

주요 정책으로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거 지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기반 확대, 일자리 연계 사업 등이 꼽힌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만남부터 결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전 생애 주기를 촘촘하게 관리하는 것이 영주시 정책의 핵심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영주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가정을 꾸려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