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의회가 운영하는 청사 내 전시공간 다움아트홀에서 오는 30일까지 박미순 작가의 '물 위에 머문 몽돌'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며 다듬어진 '몽돌'을 극사실주의(Realism) 기법으로 재해석한 수채화 작품들로 작가는 거친 바다의 풍파를 견디며 둥글고 모나지 않은 형상으로 거듭난 몽돌의 형상에 주목해 단순한 자연물을 넘어 삶의 인내와 성숙의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 작품들은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감과 여러 번 색을 덧입히는 기법을 통해 몽돌의 질감과 미세한 균열, 물에 젖어 반짝이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 속 몽돌은 고요히 놓여있지만 그 안에는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낸 시간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자연이 쌓아온 시간의 흔적과 그 속에 담긴 삶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몽돌이 품은 시간의 이야기가 전시를 찾는 도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움아트홀을 다채롭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미순 작가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예술 전공 철학박사(Ph.D.)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022년 첫 개인전 이후 몽돌과 꽃을 중심 소재로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현재 그는 충남도미술대전, 도솔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수채화협회와 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 소속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과 함께 문화예술 교육 현장에서 수채화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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