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미연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눈썹 문신이 화제다. 평소 눈썹이 없다시피 한 홍 대표가 지난 주말 성형외과 의사 친구로부터 시술을 받아 일명 '숯검댕이 눈썹'으로 변신했다.
사실 홍 대표는 희미한 눈썹 때문에 그간 고민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긴 했지만, 최근 그 증세가 심해지면서 '병 걸린 사람'처럼 보인다는 지적까지 받게 되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지난 7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언론 노출이 부쩍 늘어나면서 아내 이순삼씨의 권유가 계속됐다는 후문이다. 결국 홍 대표는 문신을 강행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고민은 끊이질 않았다. 이제는 탈모가 걱정이다. 흑채를 뿌리는 것을 싫어해 두피 문신으로 머리숱을 일부 보완할 계획이었지만 홍 대표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홍 대표의 측근들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는 중이다.
홍 대표의 비서실장인 이범래 의원은 20일 <더팩트>과의 통화에서 "홍 대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까지 빠지게 됐다"면서 홍 대표의 고충을 전했다.
[더팩트 정치팀 pto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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