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양국 협력 속도감 있게 진행…관계 발전 논의 이어가길"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원전, 방산, 에너지,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폭을 더 넓혀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에르도안 대통령과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회담 당시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의 빠른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이후 두 차례 외교장관 회담을 개시하며 정상회담 후속 조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 결과 양국의 협력이 실제로 매우 속도감있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오늘 회담을 통해 우리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양국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25년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이 되는 해였다. 내년에는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이처럼 뜻깊은 시기에 우방이자 혈맹이며 전략적 동반자인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모든 분야에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110억달러를 넘어선 양국 간 교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고 교역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꼽았다.
그러면서 "한국기업들과 매우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제3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의 국빈방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날 이 대통령과 공식환영식부터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양해각서 체결식,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 등을 함께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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