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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36.9% 소폭 반등…조국혁신당 8.1%, 2년 만에 최고치
민주 38.3%·국힘 40.2%…양당 격차 1.9%p
혁신당, 2024년 11월 이후 최고 지지율 기록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 대통령.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 대통령.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아시아경제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3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2%포인트 하락한 60.1%였으며, '잘 모름'은 3.0%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6%포인트↑)와 서울(3.5%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대구·경북(2.1%포인트↑), 부산·울산·경남(1.4%포인트↑) 등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8.5%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6.1%포인트↑), 20대(4.9%포인트↑), 40대(4.8%포인트↑), 60대(4.7%포인트↑)에서 상승한 반면 50대(5.7%포인트↓)와 30대(4.3%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여성(3.6%포인트↑)과 보수층(3.2%포인트↑), 진보층(1.7%포인트↑)에서도 긍정평가가 올랐다.

리얼미터는 "한·독 정상회담 외교 성과와 경상수지 흑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한 내수 활성화 정책 등 경제 지표 개선에 더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가 긍정평가 반등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8.1%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6월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하고 승강기에 몸을 싣고 있는 조국 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남윤호 기자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8.1%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6월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하고 승강기에 몸을 싣고 있는 조국 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남윤호 기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오른 38.3%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4%포인트 하락한 40.2%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1.9%포인트다.

특히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8.1%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1월 첫째 주(9.0%)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2.0%, 진보당은 1.2%, 기타 정당은 1.6%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6%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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