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최불암 씨 별세에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빌었다.
조 의장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적었다.
조 의장은 "선생님은 67년 연기 인생 동안 무대와 안방극장에서 국민과 함께 웃고 울어 주셨다"라며 "박 반장으로, 양촌리 김 회장으로, 전국의 밥상을 찾아가는 길 위에서 늘 국민의 삶 곁에 계셨다"라고 평가했다.
조 의장은 "스스로를 '광대'라 부르셨지만, 선생님이 보여주신 삶은 누구보다 깊고 따뜻했다"라며 "40년 넘게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셨고, 교정시설의 청소년들에게는 음악과 연극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연기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과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 그리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셨던 선생님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셨다. 선생님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조 의장은 "선생님의 웃음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고단한 하루를 위로해 주셨던 그 웃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라면서 영면을 기원했다. 아울러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 29일 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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