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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오세훈 항소심 선고 앞 "서울시장 재선거 가능성"
"1심 유죄 바뀔 정황 없어…유지에 무게"
"김영배 중심으로 점검…당 밖 후보도 고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서울시장 재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연수원 발대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는 김 대표.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서울시장 재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3일 오전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의 '민티07'에 출연해 "1심 유죄가 바뀔 정황이라든가 새로운 상황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가는 게 아닐까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월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이 선고되고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도 제한된다.

김 대표는 재선거 가능성에 대비한 당 차원의 준비 상황에 대해 "김영배 서울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군 구성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정파의 후보들이 있을 수 있고, 당 밖에서도 후보들이 있을 수 있다"며 "짧은 기간에 준비하면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할 텐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전체의 역량을 모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전날 여야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초기부터 확실했다"며 "저는 이 정부에서 대통령의 가족이나 측근에서 흔히 과거에 있었던 비리 또는 주변 관리의 소홀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낙 엄격하고 혹독한 검증을 거치면서 오늘까지 온 것이 아니냐"며 "감찰이라는 측면 말고 정치에 있어서도 대통령이 레드팀이라는 것을 그야말로 제도화하는 것에 굉장히 체질화돼 있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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