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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내주 한-중앙아 정상회의 주재…5개국과 양자회담
장관급 협력체계 격상해 첫 개최
중장기 협력 비전 '서울선언'
靑 "공급망·미래산업·인적교류 등 새로운 차원 협력 도약"


이재명 대통령은 1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주재하고,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이 10일 오후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송호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주재하고,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이 10일 오후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주재하고,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1일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정부가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개최하는 최초의 다자 정상회의다. 지난 2007년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 출범 이후 이어온 장관급 협력체계를 정상급으로 격상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앙아시아 협력 방향 및 혁신·번영·연계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또한 '서울선언'을 통해 중장기 협력 비전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다자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한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각국 경제인 간 네트워크 구축과 분야별 실질협력 심화를 위한 부대행사로, 각 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각 국 정상 및 내외빈을 초청한 공식만찬도 개최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14일 우즈베키스탄, 15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16일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와 양자회담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핵심광물·에너지 자원과 우리의 탐사·가공 기술을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통관·규제·지재권 협력과 인프라·플랜트 분야 국가별 맞춤형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테러·마약·사이버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그간 자원·인프라 분야에 집중됐던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인공지능, 디지털,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재난대응 등 첨단·친환경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공급망·미래산업·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 걸쳐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키고, 이를 신북방정책 구현과 외교 다변화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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