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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기국회 앞두고 1박2일 연찬회…"李 4년 더 맡길 수 없어"
"부동산 지옥·증시 도박에 서민들 신음"
정기국회 슬로건 '민생경제 100일 총력전'
주거 안정 등 7대 분야 130개 입법과제 청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고양=남용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고양=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고양=김시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이재명 정부에게 과연 이대로 4년을 더 맡길 수 있겠느냐"며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이 대통령 재판 취소용 특검과 연임 개헌 빌드업을 막아내고 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소노캄에서 열린 소속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신동욱·양향자·우재준·김민수 최고위원, 임이자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약 90명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매년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치르지만 올해는 무게가 완전히 다르다"며 "부동산 지옥과 증시 도박판에 일자리 절벽 등 서민들의 신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이 이제 겨우 1년 넘었는데 나라 붕괴 속도가 갈수록 빨라져 과연 이대로 4년을 더 맡겨놓을 수 있는지 국민들이 걱정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꼼꼼히 준비해 정권 실정과 폭격을 낱낱이 파헤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 개혁도 주도권을 쥐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의석수가 부족하다고 손을 놓지 않고 민생에 유능히 답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의원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자필로 작성한 '국민의힘이 국민의 안전을 해결한다', '민생을 해결한다'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그동안 우리 당이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문제를 제기해도 국민들께서 집권 1년차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지만, 이제 국정 곳곳에서 구멍이 드러나고 있다"며 "부동산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에 대해 잘 싸우기 위해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당무보고를 통해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에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초 평가기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정기국회 슬로건을 '민생경제 살리기 100일 총력전'으로 결정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거대 여당은 '이재명 살리기'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며 "정책 역량을 집중해 주거 안정과 경제 성장, 국민 재산과 약자 보호, 국민 안전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청년의 미래까지 7대 분야 130여개 입법 과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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