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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北 도발 위협 고도화…정부, 일방적 대화 의존 안돼"
"北, 국경 요새화·신형 무기 전방 배치 추진…안이한 인식 안돼"
"빈틈없는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 총력 다해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이 치명적인 단계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일방적 대화나 안이한 인식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이 치명적인 단계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일방적 대화나 안이한 인식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국경 요새화와 600mm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무기 전방 배치 추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국방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지뢰지대와 철책을 설치하는 동시에 240mm·600mm 방사포, 신형 자주포 등 접경지역 군사력 증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사거리 확장과 정밀 타격 능력을 겸비한 신형 무기체계가 전방에 배치될 경우 수도권은 물론 중부권 주요 군사시설까지 직격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신형 무기 배치와 맞물려 진행되는 '남부 국경 요새화' 작업도 매우 우려스럽다"며 "우리 군의 탐지·요격·대응체계를 무력화하려는 전략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유 의원은 "국경 요새화와 접경지역 신형 무기 배치가 동시에 추진되는 엄중한 시국인 만큼 군은 북한의 변화된 위협을 면밀히 분석하며 감시·탐지부터 요격·응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대응전력과 대비태세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일방적 대화나 안이한 인식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빈틈없는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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