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날 징계 수위 결정 가능성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선거운동을 지원한 의혹 등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신청한 윤리위원 기피 신청이 20일 기각됐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소명 절차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원 기피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피 신청이 기각된 구체적인 사유 등과 관련해서는 "(징계)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며 "결과가 나와봐야 다른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진 의원은 이날 윤리위 소명 절차를 마친 뒤 "두 안건 모두 사실관계를 그대로 소명했고, 상당히 차분하게 진행됐다"며 "윤리위 출석이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당황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 18일 윤리위 징계 심의에 앞서 소명을 거부하고,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윤민우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들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한 의원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함께,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국회 토론회에서 같은 당 서범수 의원과 함께 실언 논란을 일으켜 윤리위에 회부됐다. 윤리위는 이르면 이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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