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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코스피·코스닥 폭락 범죄행위…국조·특검해야"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홀짝 도박판 전락"
선관위 특검도 공세…"오늘이 정권 마지막 될 수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최근 국내 증시 급락 사태를 정부의 정책 실패로 규정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장 대표./ 남용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최근 국내 증시 급락 사태를 정부의 정책 실패로 규정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장 대표./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코스피·코스닥 급락 사태를 두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수사해야 할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증시가 홀짝 도박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스피는 5000선으로, 코스닥은 이재명 정권 출범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코스피 급락 원인으로 개인 투자자의 역동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단순한 실정을 넘어섰다"며 "국정조사와 특검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 하락했고, 전날 폭락분까지 합치면 이틀간 약 16% 급락했다. 코스닥도 같은 기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장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강행 방침을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참정권 특검법은 통과시키지 않고 형소법만 통과되면 오늘이 이재명 정권의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야당 주도 선관위 특검법 처리도 촉구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산 조작이 모두 드러났는데 수사 범위를 왜 제한하려 하느냐"며 "공정한 선거가 이뤄졌고 단 한 표도 침해되지 않았다면 수사 대상에 합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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