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개청 준비에 만전 지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브라질 출장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허위 조작 정보로 여론을 왜곡하는 사례에 대해 관계기관이 단호한 대응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홍보수석에게 허위·조작정보 대응 관련 정보통신망법 시행 및 주요 경과를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현지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민정수석에게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중수청 개청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직사회의 공사 구분과 선공후사 원칙이 잘 지켜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 부처에서 자정적인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민정수석실에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은 각 부처의 일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이미 부처에 내재돼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주업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참모진들은 통상적인 시스템에서 해낼 수 없는 새로운 일들에 구상에 매진해야 하며, 집행이 부처 몫이라면 청와대는 두뇌의 일을 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안보1차장에게는 서해 NLL 인근의 불법조업 중국 어선 근절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히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해외 거주 한국 국적 미취득 한국인 2세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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