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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여자 축구 공동응원' 2억 3500만 원 집행
입장권·응원용품·행사 운영 등 기금 집행
남은 8400여만 원 남북협력기금 귀속


지난 5월 방남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공동응원과 행사 운영 등에 지원된 남북협력기금은 총 2억 3529만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5월 24일 북한 내고향축구단 리유일 감독과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김성렬 기자
지난 5월 방남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공동응원과 행사 운영 등에 지원된 남북협력기금은 총 2억 3529만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5월 24일 북한 내고향축구단 리유일 감독과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김성렬 기자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지난 5월 방남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팀)의 경기 공동응원과 행사 운영 등에 지원된 남북협력기금은 총 2억 3529만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참가를 위해 방남한 내고향팀 관련 남북협력기금 정산 결과를 공개했다.

내고향팀 공동응원과 관련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의결액은 3억 1945만 원이었으며, 이 중 2억 3529만원이 집행됐다. 남은 8400여만 원은 남북협력기금으로 귀속된다.

세부 집행액은 △응원단 지원 경비 1억 4874만 원 △행사 운영 경비 8455만 원 △부대비용 200만 원이다.

응원단 지원 경비 1억 4874만 원 중 입장권 5048장 구매에 2524만 원, 응원용품과 간식 구입에 5910만 원, 응원 진행에 6440만 원이 쓰였다. 응원 진행비에는 운영 부스 운영, 응원리딩, 용역 대행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이 포함됐다.

행사 운영 경비 8455만 원 중에서는 전광판·차량 임차료와 행사진행용품(우비) 구입, 진행위원 사례비 등 운영 지원비로 5591만 원이 사용됐다. 나머지 2864만 원은 안전관리 지원비로 집행됐다.

이와 별도로 보조금 정산 보고서 회계 검증 수수료 200만 원이 부대비용으로 쓰였다.

통일부는 "사후정산 과정에서 회계검증을 통해 집행 내역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실제 소요 경비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 간 상호교류와 협력사업 지원에만 사용할 수 있다.

기금 지원은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금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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