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관계 발전…러시아 지지"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감사를 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우호 관계도 높이 평가하며 북러 밀착을 재확인했다.
20일 러시아 관영 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 외무상에게 "특별군사작전(러우 전쟁)에 대한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조선인민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군을 지원한 북한군의 공적은 러시아에서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하며 "모든 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와 우리 사이의 우호 관계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외무상은 북러 동맹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강화하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제9차 노동당 대회에서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동맹 관계를 확고히 발전시켜 나갈 전략 노선을 다시 한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도 러시아의 주권과 안보 이익,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했다.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앞서 최 외무상은 지난해 10월 2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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