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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협 대표단, 北 원산갈마지구 참관 후 귀국
中서열 4위 왕후닝 주석, 15~17일 방북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둘러봤다고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둘러봤다고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이 원산갈마관광지구를 참관한 뒤 귀국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둘러봤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날 참관에는 조용원·김성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북한 당 주요 인사가 동행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은 관광지구 봉사시설 능력과 운영 실태, 발전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해변의 경치를 감상했다.

왕 주석은 "훌륭한 건축물들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조화를 이루고 원림녹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관광지구를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 것이 놀랍다"며 "인민을 위한 훌륭한 봉사시설이 마련된 것은 조선노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사상의 구현이자 발현"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노동당 강원도위원회가 명사십리호텔에서 마련한 오찬에도 참석했다. 이후 사흘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며 원산갈마 비행장에서 인민군 명예위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길에 올랐다. 대표단 환송길에는 조용원·김성남 비서와 김형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백성국 노동당 강원도위원회 책임비서,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가 함께했다.

방북 중국대표단은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북한의 초청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북한을 친선 방문했다.

이는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지난 10~12일 중국을 찾은 직후 이뤄진 것으로,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며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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