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29일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 동티모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상록수부대(PKO) 파견 등 동티모르의 독립과 건국 과정에서 함께한 인연이 양국 관계의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티모르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통합되고 국가발전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티모르가 국가발전의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교육,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도 말했다.
프레이타스 장관은 15여 년만의 방한이 뜻깊다고 하면서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동티모르 우호 관계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고용허가제를 통한 노동 협력이 양국 경제와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탄소포집·저장(CCS) 등 기후변화협력과 해양, 인프라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면서 초국가범죄 대응 공조를 위한 치안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설명했고, 프레이타스 장관은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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