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한국에 상주하는 전 세계 외교사절들을 만나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 번영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주한외교다 만찬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 논의에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동안 50개국이 넘는 국가의 정상들과 만나 약 100차례 정도의 정상회담과 회동을 가졌다"며 "이처럼 활발한 정상 외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본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잘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국과 대한민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여러분이 외교 활동을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가 우정과 신뢰를 더욱 깊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는 대한민국 말로 '건배'를 할 테니까 각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건배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건배를 제의했다.
한국 대통령은 지난 1998년부터 정례적으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을 개최해왔으며, 이번 만찬은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초청 행사를 재개한 것이다. 샤픽 라샤디 주한외교단장(모로코 대사)을 비롯해 118개국 상주 공관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를 초청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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