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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 한미 협의…연말 양국에 건의"
"전작권 회복해도 연합사 해체 아냐, 더욱 공고화"

안규백 국방부장관(왼쪽)이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남용희 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왼쪽)이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한미 간 협의를 통해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 연도를 올해 연말 양국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안 장관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올해 11월 미국 국방장관과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논의하고 이걸 기초로 양국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며 "그러면 전작권 회복의 목표 연도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한미동맹 기반 전방위적 억제능력 확보, 한국군 핵심군사능력을 보강해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안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두고 한미 간 다른 견해가 있냐는 질문에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 부부 간에도 생각이 다른데,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 전작권 문제에 대해 의견이 동일할 수 있겠나"라며 "그 이견을 좁히는 것에 우리의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작권 회복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작권 회복이 시기적으로 이르며 우리 국방력 약화 우려가 있다는 질의에 "우리가 언제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을 다른 나라에 의지하고 살 것인가 되묻고 싶다"며 "전시작전통제권 회복해도 한미 연합 방위태세는 공고하고 튼튼하다"고 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회복한다해도 연합사 해체되는게 아니고 더욱 (한미연합이) 공고화되고 발전된 단계에 있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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